영화 화차 , 결말 스포일러 한국 스럴러 추천

2012년 개봉 영화 : 화차 

감독 : 변영주 / 배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 별거 없지만 스릴있다

결혼식을 한달 앞두고 선영(김민희)과 문호(이선균)은 문호네 집으로 인사를 가는 길 

문호가 잠시 커피를 사러 다녀온 사이 , 차 문도 열어 둔 채 선영이 사라졌다

경찰서에 신고를 해도 그 뿐, 문호는 잘 연락하지 않았던 전직 형사 사촌형 종식에서 부탁을 한다 

"찾으면 찾을 수록 선영이는 없다 "

영화를 보는 내내 묘한 느낌을 풍기는 김민희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지게 된다

보면 볼 수록 뭔가 비밀 스런 선영이 

찾아간 선영의 집에서는 지문까지 싹 다 지우고 사라진 것을 보고 

그냥 실종사건이 아닌, 살인사건이라는것을 종식이 직감하면서 영화를 빠르게 진행된다 

선영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것을 깨닿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선영이에 대해서 찾아나가는 문호는 결국 약혼녀 선영이 진짜 선영이 아닌 

선영이의 인생을 통째로 빼앗은 경선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 너 누구야? "

기구했던 삶을 살아 그 삶을 버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었던 경선

그런 경선의 지난 삶을 알게된 문호는 또 다른 삶을 빼앗으려던 경선을 찾지만 놓아준다 

"너 날 사랑하긴 했니?"

"나는 그냥 행복하고 싶었어. 행복 할 줄 알았어."

라는 마지막 경선의 말에 왠지 모르게 가슴 한켠이 찡 했다 

예전에는 그냥 뭔가 찜찜한 영화같은 느낌이 었다면 다시본 지금은 

마지막이 뭔가 어색한 CG라 오래된 영화같은 느낌이지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준것 같다 

"지금, 당장 사라져도 아무도 찾지 않을 사람"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많치 않을까?

배우들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해서 , 그 흔한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지 않아도 

소름끼치고 추격하지 않아도 스릴있는 영화였다

#추천 #엄지척

결말

(스포일러) 영화를 보실 분들은 보지마세요 :)

하지만, 문호의 뒤를 쫓아 온 종식이 경선을 붙잡고 도망을 치다가 

코너에 몰려 경선은 모든것을 포기 한 채 자살을 하게 된다 

자살을 하는 순간 , 경선과 문호가 같은 침대 서로를 꼭 안고 자는 순간을 기억한다 

아마,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을 까 ?

#추천영화 #스릴러 #한국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