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사냥의 시간 ( 134분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 윤성현
주연 : 이재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예고편이 전부다. 나는 비추천이다.
희망이 없는 도시, 국가부도위기로 나라가 어지럽다
3년전 보석상을 털고 감방에 들어간 준석(이제훈)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준석은 투명한 바다가 있고 또 파란하늘이 있는 곳에서 친구들과
수영도 하고 낚시도 하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보석상을 털었지만
준석이 감방에 있는 동안 달러가 아닌 화폐는 휴지조각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지옥같은 3년을 버텼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준석은 마지막으로 큰 한건
VIP도박장을 털자고 친구들을 설득한다
도둑놈 돈을 도둑질 해 ?
준석은 기훈(최우식)과 장호(안재홍)을 설득했고
3년전 감방에 가기전에 돈을 훔쳐간 상수(박정민)가 도박장에서 일하는것을 알고
협박을 시작으로 범행에 참여하게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5분"
우여곡절끝에 범행에 성공 , 영화의 3분의1인지점까지는 나쁘지 않은 전개였다
성공은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같다.
여기서 부터 등장한 이 영화의 신급 존재 헌터 한.
경찰 출신의 한은 도박장의 뒤를 바주는 듯 싶은데
이 영화는 넌지시 언급만 하지 인물의 배경들에 대한 설명은 잘 없다
그래서 인지 이분은 신이 아닐 까 싶다;;;;
도박장에 털린 돈보다는 이들이 CCTV때문에 가지고 나온
하드디스크에 VIP 자금세탁내역이 있어서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추적이 시작되면서 이영화는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
총격신을 보고 있는데 스릴리 없고 잡혔는데 물음표만 생긴다.
기훈(최우식)의 부모님에 들러 작별인사를 하고 호텔에 들어왔지만
불안한 마음에 잠을 설친 준석은 그곳에 혼자 남은 상수(박정민)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않는다
잠들어 있는 친구들을 두고 BAR에서 술을 마시던 중 상수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를 받지만 이내 곧 끝어진다. 다시 전화를 걸자 BAR의 안쪽에서 벨소리가 들린다
이런저런 영화의 명장면들을 짜집기 해놓은 느낌은 저만 들었을까요?
친구들이 있는 방으로 가서 서둘러 깨우고 호텔을 탈출 하기 위해 한과 총격전을 버린다
그 와중에 장호는 총상을 입고, 친구들이 기절한 사이 준석은 한에게 잡히게 되는데
" 5분 줄께. 가장 먼곳으로 도망쳐봐"
갑자기? 영화 중반에 잡혀버려서 어떻게 라는 생각도 잠시
시간을 준다? 갑자기 ?
장호의 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기를 기다렸다가 한의 등장.
다시 병원에서 탈출 하기 위해 총격전이 시작된다
잘 따돌려서 밖으로 탈출하는데 시동이 걸려있는 차 하나를 발견하고 일단 타고 도망을 간다
타고 가다보니 경찰차. 한은 경찰임을 암시
중간중간 이들이 도망칠 때 암담한 도시의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희망이 없는 도시의 느낌을 잘 주었던거 같다. 정말 저렇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했다.
가까스로 부두에 도착하지만, 준석이 감방에서 알고 지낸 형님
즉, 섬으로 데려다 줄 형님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새벽이 되어야 도착한다는 말에
페허가 된 아파트에 숨어있기로 하지만 기훈(최우식)은 부모님이 걱정되어 나중에 가겠다는 말만 남긴채
집으로 돌아간다. 장호와 준석이 남아있는 페허에 한이 나타나면서 영화는 마지막으로 달린다.
라이징스타 4명의 캐스팅으로만 어마어마하게 화제였고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 개봉을 하지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공개했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것이 다행인듯 싶다.
영화는 사실 너무 재미가 없다. 감동도 없고 스릴 또한 없다
예고편을 정말 잘 만든거 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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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부터 스포
(영화를 보실 분들은 보지마세요 :)
암담한 현실에 놓여있는 우리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풀어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영화가 재미가 없는 가장 큰이유는 이유가 없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었기때문에 끝까지 는게 가능 했던 정도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가야지"
하드디스크를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가져간 그는 왜 굳이 다시 찾아가고 찾아가서
이들을 사냥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왜 기훈이 부모님까지 죽이러 가는지도( 영화에서는 죽이진 않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암시)
딱 뭐다 라고 말하지 않고, 계속 암시만 주기 때문에 내용이 너무 지루하다
열린결말 , 보는 사람이 알 수 있게 암시를 주는것도 한두개여야지
그냥 다 그렇다. 장호는 잡혔고 핸드폰은 한이 들고 있다 정도?
총을 들고 무슨일이 생긴 부모님께 달려가는 기훈은 살았을까 죽었을까 정도?
마지막은 더 하다.
페허가 된 아파트까지 찾아온 한은 이들 (준석,장호)과 총격전을 벌이고
장호가 여기서 죽게 된다. 장호의 죽음보고 준석은 이성을 잃게 되고 도망이 아닌
정면돌파를 하게 되지만, 한을 이길 수 는 없다.
방탄조끼때문에 총에 맞고 쓰러져 있는 준석에게 한이 다가가고 준석을 쏘려하는 찰라에
총포상 형님의 쌍둥이 형이 와서 한을 죽이려 한다 .
(생략했지만, 감방에서 알게된 총포상형의 도움으로 도박장을 털때 총기를 빌림
총포상형을 찾아간 한은 준석의 정체를 말하지 않자 죽여버렸음)
이 영화의 신 . 한은 죽지 않는다
아니 죽었을지도 모르지만 , 살았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총만 들고 있던 한은 무장을 한 부하들사이에서 살았을까 ?
이렇게 애매하게 총격신은 끝나고 준석은 무사히 배를 탄다
그리고 바래왔던 맑은 바다와 푸른 하늘이 있는 섬에 도착하지만 친구들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간다
기훈을 만나기 위해, 한을 만나기위해 , 끝을 끝내기위해
"내가 여기있어도 지옥은 끝나지 않아"
넷플릭스로 봐서 다행이다. 영화관에서 봤으면 살짝 화났을뻔
사냥의 시간이 아니라 "한 신의 시간 " 이 아니였나 싶다
넷플릭스를 시청중이라면 그냥 봐도 괜찮지만, 이 영화를 위해 넷플릭스를 결제하는건 비 추 천
혼자보고 끝 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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