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분위기의 서울핫플레이스 익선동에서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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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심한자매의 gimg입니다.

언니랑 요즘 서울 핫플레이스로 뜨고있다는 익선동을

다녀왔어요.

저말고 다들 알고있었나요 ?

[ 다다익선 한옥길 ]

지하철을타고 종로3가 / 6번출구로나오면

바로 들어갈수 있으니 이 포스팅을 보시는분들은

헤매지말고 찾아갔으면 좋겠어용

+_+

저희는 처음가는곳이라서 길을 엄청 헤맸었답니다 ㅠㅠㅠ

 

저희가 다녀온 익선동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한옥으로 되어있는 좁은 골목길에

맛집 / 카페 / 구경거리 볼거리가 모여있답니다.

여기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분위기로

한옥으로 되어있어서그런지 뭔가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였어요.

익선동은 친구가 요즘 핫플이라며 소개시켜줘서

가본곳으로 처음 골목안을 봤을땐

" 잉? 뭐지 ? 장난친건가 ? "

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여기가 왜 핫플인지

이해가 되지않았는데

들어가다보니 '아~이래서 추천해줬구낭 ! ' 이라는 생각을했어요

괜히 처음에 친구욕을 한바가지했는데 살짝 미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둘러보다보니 벽에 이렇게

일러스트로 골목골목에 가게가 어디있는지를

알려주는 지도가있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걸 본다고 딱히 찾기는 어려울것같아요.

음~ 몇번 와본사람들은 아! 여기가 여기구나 ! 할텐데

처음보는 이 지도로는 저는 전혀

찾을수 없었어요,

그냥 지도가 귀엽게 되어있구나~ 하는정도였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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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한옥길이라 그런지

입구쪽에 개량한복집이 있더라구요

요즘 트랜드에 맞게 만들어진 한복이 너무 예뻤어요.

아직 개량한복은 한번도 입어보지못해서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꼭! 입어보고싶어봐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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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울 익선동 안에는 인테리어가 이쁘고

분위기있는 맛집과 카페가 정말 많았어요.

다음날 부산에 다시 내려가야한다는게 속상할 정도였어요.

여기있는 가게를 다 가보고싶은 그런맘 ㅠㅠ

가게가 하나하나 모두 독특한 인테리어로

대부분 사람들로 꽉 차있어요.

친구말로는 주말에가면 무조껀 웨이팅해야된다고하더라구요.

여기는 남녀노소 !

어린친구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분위기자체가 어르신들이와도 전혀

부담스럽지않고 , 가게자체가 한옥으로 고급스럽기때문에

더 좋아하시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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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보고 익선동을 찾는분들은 아실텐데

둘러보다보면 사람들이 엄청 북적북적하고

많이 몰려있는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 익선동 마당플라워카페랍니다.

여기는 다양한 광고와 드라마에 나오면서 인기가

많은 카페라고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인증샷 남기기 최적화된 곳으로

다들 여기서 사진남기기 바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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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왔지 ? 하고 보닌깐 드라마 도깨비도 촬영했고

원빈이 왔던곳이더라구요

> _ <

다들 찍는데 우리도 남겨줘야죠 ?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 찍어보는데

이상하다 ...  -_- 날이 흐려서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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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사진을 찍다보니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은 배경이 안좋은곳에 찍어야 내 얼굴이 사는거라는 ...

배경이 너무 예쁘면 내 얼굴이 죽는다고

누가 말했더게 기억이 살짝 나더라구요 ?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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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티라미수 여기는 왜인지모르게

간판이 너무 귀여웠어요

구냥 각진체로 망.원.동.티.라.미.수 ! 이렇게 적혀있는게

뭔가 분위기있는것같은 ...

맛집인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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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콤콤오락실

서울은 미세먼지가 엄청 심하더라구요.

뉴스를 보고 심하다고 생각만했는데 가보닌깐

공기가 탁하다는게 딱 느껴졌는데

여기는 미세먼지대피장소라네요 ㅋㅋㅋㅋ

여기는 사장님이 센스가 터지게 멘트를 적어놓았어요

처음 눈에 딱 들어오는 문구는

[ 과도한 오락은 지능계발에 좋습니다 ]

엄마에게 등짝스매싱 맞을 멘트지요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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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너무 열심히해서 입에 단내날까봐

멘토스도 준비되어있네요.

오락기에 적혀있는글이 너무 재밌어요

' 잔돈탕진잼 ' ㅋㅋㅋㅋ

주머니에 무겁게 들고다니지말고 멘토스씹으면서

나가라는 사장님의 센스인가요 ??

ㅋㅋㅋ

여기는 예전에 오락실에서 하던게임들이

쭉- 있었어요.

이건 사실 여자분들도 좋아하지만

남자분들은 절때 그냥 지나갈수없는 오락실이예요.

킹오파98 / 뽀글이 / 라이덴 / 메탈슬러그 / 스노우맨 등 ...

한번시작하면 궁댕이 떼기 싫어지는 게임들만 모여있답니다 ㅋㅋㅋ

[ 오늘의 게임을 내일로미루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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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라이덴 ! 비행기게임을 시작했는데

이건뭐 나름 자신있었는데

바로 끝나버렸어요 ㅠ 너무 빨리 끝난 저에비해

김양은 정말 전투적으로 게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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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우리가 간곳은 엉클비디오타운

여기도 익선동에서 나름 유명한 카페로

특이한점이 영화를 보면서 커피를 즐기수 있는곳이예요.

다행이 우리는 딱 한자리가 있는곳으로

기다리지않고 바로 영화를 시청할수 있었어요.

앞에서 영화를 볼건지 아니면 커피만마실건지 물어보는데

영화를본다고하면 커피가격에 영화비가 조금추가되어

주문을 할수있답니다.

영화는 약 100편정도 있었는데 그중에 고르면된답니다.

( 우린 둘다 A형 / 결정장애가 있어서 영화고르는데 한참걸린것같아요 - ㅋㅋ )

엉클비디오 이용방법 

- 1인1티가 기본이고 만약 추가로 마시기 싫은분들은 3천원을 결제만 해도 괜찮타고하는데

아무래도 영화보는데 목마르닌깐 시키는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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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민끝에 하울의 움직이는성을 애니를 골랐어요.

이건 전에 본적이 있는데

워낙 재밌게 본 애니라서 한번더 보고싶더라구요

^-^

* 지나친 애정행각 적발시 즉시 퇴장조치합니다 *

근데 솔직히 저희는 엉클비디오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저는 벽에 빔같은거를 쏴서 보는 영화인줄알았는데

그냥 모니터에 이어폰을 끼고 보는것이더라구요.

이런줄 알았으면 굳이 여기서 영화를 볼필요는 없었는데

음 ... 뭐 그래도 영화는 재밌게봤어용

영화를 보고있으면 음료를 준비해주는데

달달한게 비쥬얼만큼이나 맛있답니다.

♥_♥

홀짝홀짝 당충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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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가 조금 흐리긴했는데

띠.로.리

비가 내릴줄을 생각도 못했는데 ㅠㅠ

영화를 보고나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더라구요

우산도 없고 ~ 우산을 파는곳도 없고 ~

옷은 새옷이고 ~ 기분은 우울해지고 ~

뭘먹을지 고민하지않고

우리는 눈에보이는 가장 가까운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그곳이 또 이태리총각 이라는 곳이였어요.

나중에 찾아보니깐 여기가 익선동맛집이라더라구요.

^-^

역시 맛있는곳은 기가막히게 잘 찾는듯

( 럭키럭키 777 )

여기선 파스타와 피자를 시켰었는데

파스타소스가 꾸덕꾸덕하고 깊은맛이 진짜 짱짱 맛있었어요

여기는 사진을 볼때마다 또 가고싶답니다 

^-^

하루종일 익선동에서 놀아도 시간가는줄 몰라요

다양한 소품가게들을 구경하고 잠시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영화보고

사진찍고 둘러보다가 맛있는거 먹고 하면

하루가 깜짝! 할사이에 지나간답니다.

+_+

익선동은 가족과함께 또는 친구와 그리고 데이트하기 모두 좋은곳인것같아요.

서울에 살면 진짜 다섯여섯일곱 아니 매일가서 맛집을 다 가볼텐데

너무 멀리 산다는게 아쉬워용 

ㅠㅠ

무튼 서울 어디에서 놀면 잘 놀았다고 소문날까 ?

라고 고민하시는분들 여기가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