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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계 여 행/IN JAPAN

NAGASAKI여행 3대카스테라 / 쇼오켄에 가보자.



디저트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일본 !

그중에 우리가족은 일본의 나가사키에 여행을 갔답니다.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고 우리는

다리도 아프고 겨울여행이라 꽁꽁 얼은 손과 발을 녹이기위해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3대 카스테라가게 쇼오켄 을 가보았어요.


번화가가 아닌 조용한동네에

뭔가 있어보이는 딱 봐도 전통이 있을것 같은

가게가 저 멀리 딱! 있어서 가게를 찾는건 어렵지 않았답니다.



카스테라가게 쇼오켄


입구부터 딱 뭔가 있어보이죠 ?

나가사키에 여행을가면 꼭 가봐야하는 곳 중에

이 카스테라집 쇼오켄이 포함되어있답니다.

여행전 미리 찾아보니 여행 좀 다녀봤다는 사람들은

3대카스테라를 모두 가본뒤 맛 평가를 하더라구요


우린 시간이 없어서 그중 한곳만 가보았어요.





쇼오켄은 일층과 이층이으로 되어있는데

밖에서 볼때도 가게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보니 정말 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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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정말 카스테라 가게로 여러종류의 카스테라를

맛보고 구매할수있고 2층은 카페로

따뜻한 음료와 함께 맛있는 카스테라를 함께 맛보고 갈수있답니다.


많은 양이아닌 그냥 맛만 보겠다 하시는분들은

여기서 조각으로 맛는것도 좋은 방법일것같아요.





2층카페는 생각했던것보다 굉장히 넓었고

약간 옛날 커피숍 같은 느낌도 들면서

엔틱 / 고풍 /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있더라구요.


특히 밑에가 빨간색으로

레드카펫을 밟는 느낌이랄까 ? 하하하 





나가사키 쇼오켄은 그그..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있잖아요

비가 오는날 비오는날

밀크티에 카스테라 한조각 앞에 딱 두고

책을 읽다가 창문을 딱 보는 그 장면!!! 바로 그런장면이

어울릴법한 분위기였어요.






엄마가 특히나 이 난이 예쁘다며 극찬을 하시더라구요

그런의미로 옆에서 사진도 한장 남겨주기 !

이 난이 앞에서 보면 앞면만 활짝 피어있는게 엄청 특이하고

이쁘더라구요.





딱보기에도 뭔라 오래되보이는 장식품들이

장식되어있었는데 정말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지더라구요.








여기는 정말 예전 커피숍처럼

앉아있으면 메뉴판을 가져다주고 주문을 받아가는

주문방식이며 단품으로 음료만 주문해도되고 

세트메뉴가 있어서

카스테라set ( 음료+조각 카스테라 ) 로 고르면

두가지를 좀더 착한 가격에 맛볼수 있답니다.



주문후 엄마와 언니는 오늘 찍은 사진들을

보고있더라구요.

이렇게 셋이 밖에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어떻게보면

아무것도아니고 별거아닌일이 뭔가 저에게는

어색하면서도 특별한 시간이였어요.







우리가족은 입맛이 정말 제각각 정말 다르답니다.

언니는 밀크티 엄마는 홍차 저는 커피

달라도 어찌 이래 다른지

각각 개성도 식성도 성격도 다른 우리 모녀지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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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도 정말 예전 커피숍 스타일의 디자인

예전에 우리 할머니댁에 이런 디자인 많았던것같은데

얘기하면서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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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기다리시던 카스테라 얘기를 해볼까요 ?

우리는 초코카스테라 / 기본카스테라 두가지맛을 맛보았는데

보기엔 그냥 평범한 카스테라처럼 보이죠 ?


저는 사실 카스테라를 별로 즐기는편이 아니예요.

저는 빵은 햄,고기가 들어간걸 좋아하거든요

고로케 , 피자빵 이런걸 즐기는 저에겐 너무도 먼 카스테라라서


"카스테라가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3대카스테라라고 하는거야?"


라고하면서 왔었고 처음 나왔을때도

그냥 맛있게 생긴 카스테라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맛보닌깐

알겠더라구요.




일단 첫번째 초코 카스테라는

맛이 정말 깊어요.

아마 초컬릿덕후라고 하는분들은

카페에서 먹고 밑에 내려가서 분명 사가지고

숙소에 가는 각이고,

즐기지 않는분들도 굉장히 좋아할꺼예요.


쫀득한 느낌의 식감에

초코맛이 진짜 기분좋게 달콤해서 초코맛은 순식간에 없어졌답니다.

초코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언니도 엄지척을 내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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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특이한점중에 하나는

바로바로 밑에 부분에 이렇게 설탕이 송!송! 박혀있는데

이게 진짜 희안한게

이게 있다고 뭐가 맛있겠어 ?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쫀드윽~한 카스테라를 입에 넣고 먹다보면

조금 식감이 심심할수도 있는데 그때! 

내가 조금 심심하다 하는 그때! 이 설탕이 조금씩

씹히면서 달달함이 퍼지고

씹히는 식감이 기가막히게 재밌어요.


심심할수 있는맛을 설탕이 살렸다고나 할까 ?





여기는 정말 한번 올만합니다.

제가 카스테라를 좋아하는편도 아닌데 정말 후회없을꺼예요.

이게 중요한게 뭐냐면 먹을때 당시엔 그냥 맛있다!

식감이 재밌네! 라고 생각만 할수있는데

한국에 와서 갑자기 이 카스테라가 딱! 생각이 날때가 있더라구요

그럼 맛있는거 인정? 전 인정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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