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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계 여 행/IN JAPAN

딤섬먹을땐 홍콩으로, 짬뽕이 땡길땐 일본 나가사키 !



언젠가 tv에서 이런 대사를 본것같아요

"아~오늘은 초밥먹으러 일본갔다가 내일은 카레먹으러 인도가야겠다! "

의도하지 않았지만 제가 그 드라마 속에 나올법한

대사를 한번할수 있겠됬네요.


" 난 오늘 나가사키짬뽕 먹으러 나가사키왔다~!!! "

( 하하하하하 )




이번에 저는 일본 규슈지방에 있는

NAGASAKI 에 차이나타운을 갔어요.

운좋게 헤매지않고 걷다보닌깐 차이나타운이 딱! 보이더라구요

나이쓰! 역시 난 운이좋아

-

일단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나가사키맛집을 향해 고고곡 !!!




그렇게 이른시간도 아니였는데

낮이라 그런지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가게들이 보이더라구요.

여긴 낮에도 좋치만 아무래도 밤에 오는게

좋을것같아요.

반짝반짝 조명이 켜져야지 이곳이 더 멋질것같은 느낌 ?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카스테라집도 흔하게 볼수있어요.

카스테라를 워낙 많이 팔고있어서

검색해보니 나가사키에 몇십년 전통의 유명한 카스테라집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검색하지 않으면 워낙 많이 팔고있어서

어디가 맞집인지는 찾기 어려우실꺼예요.

*일단 위에 사진속 가게는 아닙니다 (오해하실까봐)*




저희는 이번 여행에 날씨운이 참 좋았어요.

겨울인데 막 추워서 덜덜 떨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지도않고

대부분 날씨도 아주 화창하고 맑았어요.


단! 그게 나가사키만 빼구요.

지금은 이렇게 맑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고데기를한 머리가 엉망이 되었죠 ㅠㅠ

그래도 잠시 내렸다 멈추는 비라서 천당만당 





일본은 역시 독특하다는게

12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그런지

벽에 이렇게 산타가 올라가듯이 꾸며놓았더라구요

각가 다른 손모양과 동작을 일일이

꾸며놓은게 정성도 보이고 눈길이 확! 가더라구요


이 집에 산타가 선물을 주러 몰렸나봐요

(_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주신데요 ~ )





찾다찾다 길을 못찾아서 결국

구글지도를 키고 가게를 찾았는데 헐 !!!!

이 길은 아까 지나온길인데 우리가 한바퀴 돌았더라구요

-

도착하고보니 생각했던것보다 훨씬크고

뭔가 웅장한느낌의 정말 중국스러운 가게더라구요.


일단 기대하면서 입장 !


일본직원이 테이블을 안내해주는데

우리는 6번테이블로 자리를 잡아주었어요.

우리가 갔을때 벌써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먹다가 보니 테이블이 만석이더라구요.


혼자 온 사람들부터 가족, 연인 등... 다양하게

나가사키짬뽕을 맛보러왔어요.

(두근두근 뭔가 기대되더라구요 )





-

어떤 메뉴를 고르면 잘골랐다고 소문이 날까하고

메뉴판을 보니 , 생각보다 종류가 많네요

다양한 짜장면 , 짬뽕 , 볶음밥 등등...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한창을 본것같아요.


이것도 맛있을것같고 저것도 맛있을것같고

아~ 메뉴선택이 제일 어려운것같아요 ㅠㅠ





주문후 테이블을 보니 역시나

어느나라를 가든 중국집 테이블 위에 셋팅되어있는것은

다 똑같네요.

말 안해도 이게 무엇인진 다 아시겠죠 ?




https://youtu.be/aHkG64JUcnk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매콤한 마파두부 , 고소한 볶음밥 , 짭짤한면서 깔끔한 나가사키짬뽕

이 준비되었어요.

엄마와 언니 나 이렇게 셋이 먹기

딱 적당한 양이더라구요.

 



아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ㅠㅠ왜 전 포스팅을 할때만되면 이렇게 배가 고픈건지...

이렇게 쓰고 또 뭔가를 먹으러 갈꺼같네요

ㅠㅠ

다이어트는 언제 시작할런지 


-마파두부-

20대후반 약30년을 살아온 저는 사실... 비밀인데

마파두부를 처음 먹어본것같아요.

언니왈 ! 마파두부는 따끈따끈한 흰쌀밥에

쓱쓱 비벼먹어야 제맛이라고 했지만 전 볶음밥과 함께 먹었답니다.


근데 와 신세계!  +_+

세상에나 이건 뭐 완전 제스타일 .

애기 입맛인 저에게 딱 맛는거예요.


매콤하면서 뭐랄까 새콤한다고해야되나 뭐라 표현이 안되는데

아 일단 굉장히 엄지척을 백번넘게 날린것같아요.








- 볶음밥 -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시곘지만

저는 여행을가면 특히나 볶음밥을 꼭 하나씩 시킨답니다.

왜냐면

전세계 어느나라를 가든 볶읍밥을 실패할 확률은

극히 드물거든요 , 일단 안전빵으로 하나 시켜주는거죠 

하하하하






그리고 다들 기다리시던 

나가사키에서 맛보는 나가사키 짬뽕이랍니다.

짜자잔! 일단 비쥬얼부터 끝내쥬죵 ?


걸죽해보이는 돼지뼈육수에 면이 참방참방 들어있는데

아 여기까지 배타고 간 보람이 있더라구요.




라면으로 먹던 그 짬뽕이랑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와 감동에쓰나미 !

또 짱뽕이라고해서 우리나라는 대부분

입술이 빨게지도록 매콤하고 칼칼한게 아니라

여기는 고소하면서 짭짤한게

음... 대만에 고기국수였나 ? 그거랑 비슷한 맛이였던것같아요.


매운걸 기대하시는분들은 실망하실수 있지만

전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지않아서 그런지 완전 제스타일이더라구요.



이 차이나타운 저희집 근처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라고 잠시 생각해보았어용

하하하



여러분들도 NAGASAKI / 일본여행을 갈일이 있다면

이곳에서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해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나가사키에 왔으니 짬뽕 한그릇은 땡겨줘야 되지 않겠어요

하하하하하

이곳에서 식사하는것 후회하지않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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